향교 소식


제32대 전교 안순복

양천향교(전교 안순복)는 지난 124일 오후 5시 양천향교 교육관에서 대의원 50(원임 전교서울시향교재단 임원성균관 임원, 성균관유도회 중앙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25일 고 유건 전교가 임기 중 별세함에 따라 실시된 ‘제32대 전교 보궐선거를 위한 유림총회'를 개최했다.

행사 전 교육관 입구에서 출입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손소독제 사용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신중을 기하며 행사 전후 소독 및 환기를 실시했다.

또한 교육관 1층의 협소함과 코로나19 참석인원수 제한규정에 따라 양천향교 감사신임 장의원임 전교성균관 및 성균관유도회 산하 단체 임원 중 관내 거주자로 참석을 제한했다.

이의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 ▶국민의례 ▶문묘향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내빈 소개 ▶전회 유림총회(2021. 11. 20.) 보고 ▶2021년 1120일 선출된 장의 성균관장 임명장 교부 ▶유림총회 안건상정 및 의결 ▶양천향교 제32대 전교보궐선거 ▶당선 인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실시된 양천향교 전교보궐선거는 지난 1120일 선출된 장의에 의해 실시되는 첫 번째 선거로 전교보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공재춘)가 주관하고, 양천향교 직제 및 운영규정과 임원선출 규정에 의해 진행됐다.

이날 전교보궐선거에는 2인이 입후보 등록했고, 50명의 대의원 중 46명이 참석했다개표 결과 기호1번 안순복 전교직무대행이 과반수 이상 득표를 하고 규정에 따라 양천향교 제32대 전교로 당선됐다.  

안순복 전교 당선자는 코로나 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 또한 부족함이 많은 저를 차기 전교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향교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안순복 전교 당선은 성균관과 향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전교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난해 10월20일 손영희 부관장 임명, 지난 6월12일 성균관유도회 동해지부 신혜영 회장 선출과 더불어 유림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출처-유교신문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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