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명소들


광주바위

강서구 가양동 440번지 부근, 현재 구암공원 인공호수 내에 있는 바위.

경기도 광주에서 큰 홍수가 났을 때 이 바위가 떠내려 왔다고 하여 광주현감이 향천현령에게 당신네 고을에 광주바위가 자리잡고 좋은 경치를 이루고 있으니 토지세를 내라고 하여 매년 싸리비 세 자루를 보내주었다. 억울한 생각이 들었던 양천현령은 광주현감에게 "광주바위가 이제는 필요치 않으니 가져가라"고 통보하였다. 그후로 광주로 보내는 토지세는 없어졌다고 전해진다. 올림픽대로 개통으로 천혜의 경관은 오간데 없이 지금은 인공 호수 속의 동산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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