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명소들
양천향교
관리자
2020-03-17
양천향교는 서울에 있는 유일한 향교로 태종 11년(서기 1411년) 창건되었다. 서울시 기념물 제8호로 지정(서기 1990. 6. 18) 되었으며 2009년 양천현 홀기 서울시 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 유교의 교리를 덕목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조선시대 지방교육 기관으로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전사청, 외삼문, 내사문, 홍살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님을 비롯한 27성현(공자님과 4성위, 송조4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폐를 봉안하고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년 중 제일 큰 행사인 석전대제를 올리는 것을 전통으로 하여 양천향교는 강서 구청장을 초헌관으로 석전대제를 올린다.
명륜당은 향교 내의 교육공간으로 학생 30~5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교수 1인, 직원 1인이 교육을 담당하고 과거 시험은 성균관에서 직접 관장하였다. 각 향교에서 1, 2명씩 30명을 모아 한곳에서 소과시험을 치르도록 하였으며 월급 없는 벼슬, 진사, 생원의 직급을 주었다. 소과에 합격한 교생은 대학과정 기관인 성균관에 입교 자격이 주어진다.